최근 우리들의 영원한 캡틴 손흥민이 토트넘에 계속 머무를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한 많은 분석이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예우를 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 31살이 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고려한다는 소식에 많은 축구 팬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는데요.
과연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찾아 떠날 것에 대한 여부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눈부신 활약상을 간단히 알아보며 그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2015년부터 지금까지
2015년 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고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첫 시즌에는 리그에서 4골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하지만, 우직하게 자신의 능력을 믿으며 열심히 뛰어왔던 손흥민 선수는 2016-2017 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습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넘긴 시즌도 네 번이나 됩니다.
떠나지 않은 헌신의 아이콘 손흥민
손흥민은 많은 동료들이 토트넘을 떠나는 동안에도 팀에 대한 충성심을 지켰습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DESK 라인'을 이끌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해리 케인이 각자의 이유로 팀을 떠날 때, 손흥민은 굳건히 토트넘을 지켰는데요.
그가 떠나지 않은 것은 단순한 선수로서의 역할을 넘어,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어 많은 토트넘팬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올 시즌에는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가 각각 여름과 겨울에 팀을 떠나면서 손흥민은 벤 데이비스를 제외하고 가장 오랜 기간 팀에 머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히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팀의 핵심적인 존재임을 보여주는데요.
2023-2024 시즌의 손흥민
이번 시즌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인 주장으로 활약하며, 클럽 통산 400경기 출장과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장을 달성했습니다.
비록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여파로 경기에 많이 임하지 못했지만, 최종적으로 17골 10 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과 도움을 달성하며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임을 다시금 입증했습니다.
그의 꾸준한 성과는 그를 토트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
재계약 논란: 손흥민의 미래는?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 대신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의 나이와 재계약 협상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단기 계약이 더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팀 내 입지와 활약을 감안하면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그의 경험과 리더십은 팀에 큰 자산이 됩니다. 손흥민의 헌신과 열정은 팀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가치 때문에 재계약이 더욱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전설을 거부한 이유: 손흥민의 진심
손흥민은 자신을 토트넘의 전설로 부르지 않는데요.
매치데이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은 "나는 여전히 사건을 만들고 싶다. 내가 이 클럽에서 전설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건 내게 달려있지 않다. 나는 여기서 무언가를 얻고 싶다"며 인터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손흥민 선수는 자신을 전설로 부르기에는 아직 이룰 것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그의 발언은 그가 여전히 큰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토트넘의 미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토트넘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전술과 젊은 선수들의 발굴 및 육성에 강점을 가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손흥민은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함께 성취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와 팀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팀의 주축 선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젊은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한다면, 토트넘은 가까운 미래에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는 강팀이 될 수 있도록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보다 더 나은 전략을 펼쳐야 할 것이라는 축구 전문가들의 평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나이와 부상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 아니면 단기 연장 옵션을 활용할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요.
부디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좋은 선택을 해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